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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TED 강연

빅데이터 회사들은 우리의 감정을 지배한다


How Amazon, Apple, Facebook and Google manipulate our emotions?


2017년 10월 뉴욕 TED 강연


Youtube 본문:


The combined market capitalization of Amazon, Apple, Facebook and Google is now equivalent to the GDP of India. How did these four companies come to infiltrate our lives so completely? In a spectacular rant, Scott Galloway shares insights and eye-opening stats about their dominance and motivation -- and what happens when a society prizes shareholder value over everything else. Followed by a Q&A with TED Curator Chris Anderson. (Note: This talk contains graphic language.)



스콧 갤러웨이 (Scott Galloway)는 누구인가?


NYU 스턴 경영대학교의 마케팅 교수이자 THE FOUR: Amazon, Apple, FAcebook, and Google의 저자이다.



10월 뉴욕 TED Talk 에서는 스콧 갤로웨이가 THE FOUR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그리고 구글)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지에 대해 다소 

공격적이지만 재치있게 다룬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그리고 구글의 Market Capitalization이 인도에 맞먹을 수준인 이유와 이 대기업들의 소비자들은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를
확실하게 비교하였다.


스콧 갤러웨이가 말하길 - I do not believe you can build a multi-billion dollar organization unless you are clear on which instinct or organ you are targeting -


인간의 욕구 (인체내의 장기)를 타겟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대기업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고차원적인 소비심리를 알아야 하며 그 욕구를 이끌어 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The Four :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그리고 구글, 이 넷은 인간의 욕구에 침투할 뿐 아니라 지배를 할정도라고 주장하는 흥미로운 TED 강연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스콧은 빅 포 회사들을 사람의 기관에 비유하였다.






#구글 (#Google)은 사람의 뇌에.


인간의 뇌는 다른 생물들과 달리 좀 더 고차원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질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는 전제 하에 구글은 머리(뇌)를 타겟한다고 말한다.


"Google is our modern man's god"


구글은 현시대의 인간들이 숭배하는 신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기도를 한다, 기도를 한다는 것에 넓고 넓은 우주에 질문을 던진다와도 같다 (Query into the universe).


그리고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아는 신적인 존재가 우리에게 명쾌한 답을 주길 원하는 것 처럼 말이다 --> 구글 검색을 빗대어 말하였다.


한국에선 네이버, 해외에선 구글이 모든 유저들의 질문을 받아 내는 것처럼 현시대의 신적인 존재들이 맞을지도...


오죽하면 Youtube Search Engine (유투브 검색 엔진)의 첫번째 검색 랭킹이 "How-to (~~ 어떻게 하나요?)" 검색인 것 처럼




#페이스북 (#Facebook)은 사람의 마음에.


인간은 사랑을 갈망한다, 사랑 받기도 그리고 사랑하기도.


페이스북 유저들은 페이스북을 통하여 이런 사랑을 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d연민, 동정, 사랑, 즐거움, 등등 여러 감정을 그냥 핸드폰으로 페이스북 보는것 만으로 말이다.


인간관계의 주가 페이스북이란 매개체가 되었다라는 것.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감정 공유가 이뤄지는 떼어낼 수 없는 플랫폼이 되어버린 것.


관심을 더 많이 받고 영양부족인 아이가 덜 관심받되 건강한 아이보다 더 잘 자란다라는 논리로 무장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무작위로 관심이 오고가면서 감정교류가 일어나는 곳이니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고 한다.


최근에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던 페이스북의 페이크 뉴스, 일반 언론사들보다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뉴스 아닌 뉴스를 소비한다는 건 이젠 모든 사람일 알것이며 그로 인한 감정도 다들 개인이 경험 해봤다는 것을 알것이다.





#아마존 (#Amazon)은 사람의 위에.


"Penalty for too much is less than penalty for too little"


사람에게는 '더, 더 많이'라는 욕구가 내제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아마존은 우리의 대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사람은 더 가지고 싶어하고 더 먹고 싶어하며 더 가지는 것에 대한 욕구를 아마존이 잘 안다.


More for Less -> 더 많은 걸 더 저렴한 가격에


아마존은 사람이 원하는 것을 빅데이터로 파악한 후에 끊임없이 추천을 해준다, 심지어 가격이 더 저렴할 때 일수록 그리고 패키지 상품처럼 하나가 아닌 여러개를.


사람의 대장이 꾸역꾸역 집어 넣으면 늘어나는 현상처럼 아마존의 소비자들의 행동이 이위 같다고 갤러웨이는 표현한다.






#애플 (Apple)은 사람의 생긱기에.


단도직입적으로 갤러웨이는 애플 유저들은 비이성적인 사고에 의해 움직인다고 말한다.


번식하려는 본능, 이성적인 사고를 짓누를 만큼의 강한 성적이끌림이 바로 '애플'이라고.


그렇지 않고서야, 말도 안되는 재품 가격에 그렇게나 강력한 시장선점이 가능할리가 있냐고 말하면서


애플은 하나의 종교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 미국의 흔한 대학강의실 모습이다, 과연 이 많은 학생이 맥북이 필요로 해서 샀을까? -





예전에라면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기술 그리고 제품들이 탄생 했다면, 이제는 대주주들의 이득에 의해 시장이 움직인다고 말한다.


스콧이 말하길 소비자들은 이제 쉐어홀더들의 관심에 의해 움직이게 시장이 맞춰져 있다고 주장한다.


- 최근 아이폰X의 가격 그리고 예전 버전들의 느려짐에 대한 보고를 본다면 갤러웨이가 주장하는 주주들의 이득에 의한 혁신이 확실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 


그리고 이 회사들은 대주주의 이득에 따라 세금 절세를 위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루면서 겉으로는 우리들은 절대로 미디어, 유통회사가 아니며 그저 디지털 플랫폼이라고 해서 교묘하게 법을 피해간다.


2017년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미국의 막강한 대형 체인인 월마트의 시가총액까지 씹어 삼킬 정도의 규모라고 한다.



그리고 이 회사들이 대규모의 시가총액을 가질 수 있게 된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책임 있다고,


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올바른 규제와 그들의 정직한 세금 등등을 강력하게 밀어 붙일 수 있는 정부에게 힘을 주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얘기한다.


- 갤러웨이는 The Four: Amazon, Apple, Facebook, and Google 이 좀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들 그리고 사용자들 또한


더 현명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강연을 끝낸다. - 



더 많은 TED 강연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 www.ted.com



<출처: TED Talks>